어느 날 문득 책꽂이를 청소하면서 살펴보니, 오래된 대학원 다닐 때 배웠던 교재들이 아직도 일부가 꼽혀있는 것을 보았다. 예전에 전공 서적들을 엄청 버린 적이 여러 차례이긴 한데, "아직도 이런 게 남아있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영 대학원에서 MBA를 할 때 사용했던 교재들이었다.
이제 필요 없기도 하고, 오랫동안 열어보지도 않았던 책 들인데.. 하는 생각에 어떻게든 정리를 하려고 꺼내어 놓으니 제법 많았다.
무슨 내용이었던가 하고 열어서 살펴보니 다시금 애정이 생기고, 이걸 버려도 되는 것인지.. 아직도 실생활에 적용되는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리기는 버려야 정리가 될듯한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 떠오른 생각이 스캔을 해두고 버리자는 생각이었다.
마침 집에 있는 복합기가 50-70장은 자동으로 복사나 스캔을 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었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그 교재들을 모두 스캔하고, 버렸다.
줄어든 책꽂이의 책들을 보면서 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