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가 태어난 산부인과에서도 산후조리원에서도 소아과에서도 별이의 딤플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가족이 딤플로 병원을 전전하게 된 것은 BCG 피내용 접종을 위해 이대목동병원에 갔을 때 부터였다.
갈등하다 피내용을 접종하려 했는데 무료로 맞을 수 있는 피내용 백신은 아무 병원에서나 맞을 수 있지 않다. 맞을 수 있는 날도 정해져 있고 병원도 정해져 있기에 이대 목동병원으로 겨우겨우 예약해서 방문하게 됐다.
그리고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선생님의 딤플이 없는 건 아니니 초음파 한번 찍어보시죠 초음파 안 찍으면 나중에 MRI 하게 될 수도 있어요. 이 한마디에 딤플 진료 투어가 시작되었다.
외관상으로도 거의 티가 안나는 딤플이었고 지금까지 거쳐온 의사선생님들도 괜찮다고 했지만 늦으면 MRI 찍게 된다는 말씀에 그냥 결과만 보자라는 마음으로 2개월 때 초음파를 찍었다. 결과는 다른 건 괜찮지만 위치가 애매하다 다시 한번 찍어보자 위치가 L2, L3사이로 정상범위에서 벗어나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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