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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회복한 흑풍이. 고양이도 사람도 쉬어가는 10월

 다시 회복한 흑풍이. 고양이도 사람도 쉬어가는 10월

지난 주말부터 흑풍이 컨디션이 돌아왔다. 다시 밥도 잘 먹고 잘 다니는 중.

흡수되는 게 없어서 배가 금방 꺼지나 보다. 계속 배고프다고 한다.

분홍이의 2배를 먹는 중인데 몸무게는 종잇장. 그리고 집 근처에 갈 만한 24시 동물병원이 없다는 게 문제.

새로 생긴 화려한 대형 24시 동물병원이 비교적 가까이에 있으나 나의 본능이 말한다. 절대 저기는 가지 말라고.. -_- 흑풍이 같은 민감 노묘는 자칫하면 골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안 가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음) 동물병원을 함부로 갈 수가 없다.

생식용 영양파우더 계속 부지런히 챙겨 먹이는 중. 이거 먹이니까 약간이나마 마음이 든든하다.

짐종국 유튜브 보면서 캡슐링했다. 화장실 휴지 3칸 썰을 들으며 김종국은 고양이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도 되게 안 해줄 거 같다는 생각을 잠시.. -_- 갑자기 고양이 4마리에서 2마리 키우는 집.

어색한 텅 빈 베란다 창가. 4개 있던 캣타워 중 베란다에서 쓰던 거는 당근으로 무나. 이 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