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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고양이 흑풍이의 털빠짐

 이상한 고양이 흑풍이의 털빠짐

손만 갖다 대면 부비부비 요즘 완전히 껌딱지처럼 따라다니는 흑풍이 뒷다리로 겨드랑이 북북 긁는 것도 웃기지만 흑풍이를 괜히 검둥개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니.. 쭉 뻗은 앞발.

앞발의 헤어라인이 동그랗지 않고 삐죽삐죽하군. 고양이가 말이야 앞발이 이래서 되겠니?

자.. 쏘옥 당기면 저항 없이 빠져나오는 죽은 털(?)

ㅋㅋ 흑풍이는 간혹 몸통 전체적으로 뭔가 삐죽 튀어나온 털을 잡아당기면 이렇게 쏙쏙 뽑혀 나온다. 이거 완전 중독적이다.

옆에도 삐져나온 털이 있군? 이놈도 쏘옥 뽑아버린다.

이렇게 털 고르기가 시작되면 매의 눈으로 몸 전체를 다 훑어보게 된다. 특히 가슴팍이랑 앞다리..

놓칠 수 없다! 볼따구 ㅋㅋㅋㅋ 어이구 이번에는 뭉텅~ 개들이 이렇게 털이 뭉텅뭉텅 빠지는 거 아닌가..

어느 날 문득 털이 튀어나와 있길래 시작한 건데 이제는 멈출 수가 없다. 밥 먹을 때 퉷퉷 뱉어내는 음식물 찌꺼기가 여기저기 말라붙어 있을 때도 쏘옥 잡아 뽑는다.

오히려 빗질하면 싫다고 버둥버둥하는데...

# 계속건강하자 # 고양이털빠짐 # 분홍이 # 왜저래 # 흑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