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하다: 공업탑이 생겨난 진짜 이유 가장 먼저 우리는 시계를 1960년대로 되돌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업탑의 정식 명칭은 '울산공업센터 건립 기념탑'입니다. 1962년 1월 27일, 조용했던 농어촌 마을 울산이 대한민국 최초의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되며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 기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이를 기념하고 경제 개발의 굳은 의지를 다지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인 1967년 4월, 남구 신정동 로터리 한가운데에 지금의 공업탑이 세워졌습니다. 단순한 돌기둥이 아닙니다.
탑의 디자인 곳곳에는 엄청난 상징이 숨어 있습니다. 5개의 철근 콘크리트 기둥 제1차 및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완수를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상단의 지구본과 월계수 세계로 뻗어나가는 울산항과 평화, 그리고 승리를 상징하죠.
하단의 톱니바퀴와 근로자상 대한민국 산업화를 최전선에서 이끌어간 노동자들의 땀방울과 멈추지 않는 산업의 원동력을 표현한 것입니다. 즉, 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