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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

흙 이광수 식민지 시대의 조선 농촌의 실태와 부흥을 그리고자 한 소설. 주인공의 하렘 에피소드가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아니면 작가가 친일파였다는 얘기를 듣고 읽어서 그런지, 조선의 미래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부분에서는 감흥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연애 방면에 너무 힘을 쏟아서 진짜 테마일 터인 농촌의 부흥이라든가 ‘새로운 문명이 농촌을 어떻게 바꾸는가’ 하는 것들이 그다지 부각되지 못했다는 인상이다. 일본의 식민지배를 부정적으로 그리고 있지 않으며(정확하게는 관련된 서술 자체가 적다) 하층민의 애환도 많이는 나오지 않는다.

엘리트, 부르주아, 지식층의 방황과 타락 중심. #ㅂㄹ #ㅂㄹ_책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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