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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FC몰 맛집 정희 고사리크림수제비 솔직 후기

 여의도 IFC몰 맛집 정희 고사리크림수제비 솔직 후기

판교에서 처음 맛본 뒤 “왜 체인점이 아니지?” 싶었던 곳이 바로 정희였고, 어느 날 자주 가는 여의도 IFC몰에 새로 생겨 반가운 분위기로 이목을 끌었다. 이미 판교점과 수원 타임빌라스 등 여러 지점을 다녀본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IFC몰 지점의 솔직한 후기가 남겨진다. 여의도 IFC몰 맛집으로서 접근성도 좋고 분위기도 편안해 재방문 의사에 긍정적 신호가 많았다. 혼밥부터 데이트까지 무난했고 매장은 넓지 않지만 우드톤으로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여서 편안한 식사 환경으로 느껴졌다. 가격대도 부담 없이 자리 잡고 있어 자주 찾게 되는 편이다. 구성 메뉴도 은근 다양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라 만족도가 높았다. 요즘 IFC몰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1만원대 메뉴를 찾기 쉽지 않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다만 솔직히 말하면 양은 많지 않은 편이고, 2명이 방문하면 메뉴를 3개 정도 시켜 딱 만족스러운 구성으로 느껴지는 편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조금씩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 잘 맞는 편이다. 혼밥하는 손님들도 제법 보였고 테이블 간격도 답답하지 않아 직장인 점심이나 저녁 식사 장소로도 적합했다. IFC몰 특유의 분주함보다 차분한 분위기가 더 어울려 한 끼를 여유 있게 즐기기에 좋았고, 퓨전 한식 분위기가 공간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다.

주요 주문 메뉴로 고사리크림수제비 13.9, 묵은지회말이 13.9, 봉골레칼국수 12.9가 꼽힌다. 고사리크림수제비는 이름의 고사리보다는 크림의 풍미가 강하고 수제비의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부드럽고 진한 크림이 들깨 느낌처럼 고소하게 입안을 감싸며 사진으로 봐도 꾸덕하고 진한 느낌이 실제로도 잘 전달됐다. 묵은지 회말이는 얇은 회와 새콤한 묵은지를 말아 먹는 조합이 돋보였고, 신선함과 새콤함이 잘 어울려 맛의 균형을 이뤘다. 봉골레칼국수는 비주얼부터 인상적이었고 조개가 충분히 들어있으며 버터 풍미가 더해져 국물이 고소하고 시원한 맛으로 마무리된다. 판교 본점에서 느꼈던 강렬한 감칠맛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국물의 깊이는 여전히 뛰어났다.

여의도 IFC몰에서의 경험은 무난하고 안정적이었다. 크림수제비의 조합이 입맛을 잘 돋우고 비주얼도 좋아 사진 찍기도 좋으며, 전체적으로 다양한 메뉴 구성이 편안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반복 방문 의사를 높인다. 여러 지점을 다녀본 만큼 비교가 되지만 맛있었던 것에는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감자채전, 삼합 등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볼 계획이 있다. 방문 시 리뷰 이벤트 참여 소소한 혜택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점도 확인되지만, 이 매장의 핵심은 여의도 직장인의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퓨전 한식 계열의 맛과 분위기에 있다. 여의도 IFC몰 맛집 정희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L3층에 위치하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493m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