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문득 필름카메라로 매일을 기록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음 어쩌면 하루하루가 의미없게 느껴져서일지도 몰라 ㅋㅋㅋㅋㅠ 무튼 그 생각이 들자마자 내기준 전문가(aka. 세미아마 사진가) 우석이에게 전화를 때렸다.
우석이는 오토 필름카메라는 거기서 거기라고 했다. (사실 난 캐논 오토보이 텔레 6을 꽤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지만 긴축 이슈로 사지 못하고 있었다ㅠ) (그래서 오히려 기뻤다) 뭐가됐든 사진을 찍을 수 있겠단 생각에 설레기 시작했고 서랍장 구석에 박혀있던 아빠의 올림푸스 카메라를 찾아냈다.
솔직히 건전지랑 필름 새로 넣기 전까진 고장난건 아닐까 엄청 걱정했음 ㅋㅋㅋㅋ 94년도로 타임워프 얘는 아빠가 내 나이때쯤 쓰던 카메라인데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져서인지 데이터백이 20년도까지만 됨 그때 2020년은 오지 않을 미래같았겠지??ㅜㅜ 그래서 냅다 94년도로 설정을 해버렸당 ㅋㅋㅋ 뭔가 낭만있게 느껴지기도 하구 그래서... ^ 웃기게 생김 필름은 코닥 골드 200으로 선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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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첫번째 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