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송도마리나베이 아파트 세대의 단차 미장을 맡은 현장을 돌아보며, 처음 상담부터 기존 사례와 달랐던 점을 정리합니다. 여러 곳을 알아본 뒤 타일을 얹어 단차를 만드는 방식으로 들었던 제안과 달리, 이 현장은 드럼세탁기 설치 공간이 세로 72cm 가로 78cm로 협소했고, 우즉 배수구까지 있어 구조상 공간 활용이 애매했습니다. 구형 드럼세탁기는 앞다리의 단차 패드로 임시 지지해 사용해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흔들림과 수평 불균형이 생겨 단차 공사를 통해 해결하려고 하신 케이스입니다. 작업 요청은 간단했습니다. 앞으로 20cm를 제외하고 가로를 90cm까지 확장하며, 튼튼하고 하자 없는 시멘트 미장 구조를 반영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작업에 앞서 주변부 보양을 꼼꼼히 진행하는 것이 필수라는 원칙에 따라, 진정한 세탁실 단차 공사 전문업체로서의 기본 절차를 지키며 시작했습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에서 만족도 차이가 벌어진다고 강조합니다.
수분 도포로 바닥면의 샌딩을 실시해 접착력을 높이고, 먼지가 남지 않도록 수분 흡수 후 매끄러운 바닥을 만듭니다. 이어 정품 폴리머 드라이픽스로 추가적인 화학적 접착력을 확보합니다. 왜 이 단계가 중요한가 하면, 접착력 차이가 시공 결과의 신뢰도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기본 공정 차이가 진정한 전문업체의 스킬을 보여주는 지점이 됩니다. 프리미엄 시멘트 미장 몰탈은 현장에서 직접 배합해 형태를 잡아 시공합니다. 폐타일을 쌓아 단차를 만든다는 식의 주장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커집니다. 폐타일 적층은 폐자재로서 내부에 빈 공간이 생길 가능성이 크고, 접착만으로 구조를 튼튼하게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탁실 단차는 쌓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구조를 성형해 만드는 것이 올바릅니다. 폐타일 적층 사고 사례를 참고하더라도 오히려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성형이 끝난 뒤에는 정품 자기질 타일을 현장에서 열고 마감하고 타일 사이 메지는 홈멘트로 처리합니다. 수평 체크와 기존 바닥 연결부를 재확인한 뒤 최종 검수를 거쳐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워시타워를 넣어도 문제없는 구조입니다. 단차 커버 패드와 비교해 남은 타일은 AS 용으로 제공됩니다.
현장은 시공 자체보다 잘못된 시공 방식을 걸러내는 것이 더 중요한 케이스였습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내부 구조가 달라지면 결과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고민이 있다면 현장 전체 사진과 지역 단지명을 먼저 문자로 보내달라는 안내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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