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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서 바운더리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

 관계에서 바운더리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

저는 한 사람의 인간관계를 '바운더리boundary'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좋은 관계는 건강한 바운더리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바운더리의 특성은 유연함입니다. 자신을 잘 지키면서도 다른 사람과 잘 교류합니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압니다. 그에 비해 건강하지 못한 바운더리는 너무 희미하거나 너무 경직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교류에 치중하거나 반대로 보호에 치중되어 있고, 마음 헤아리기가 잘 작동하지 못하고 자동적인 생각과 판단에 이끌립니다. 바운더리 심리학을 소개한 <관계를 읽는 시간>을 읽고 상담이나 워크샵에 오는 이들은 '희미한 바운더리'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보호해야 할 때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타인의 생각, 감정, 욕구 등에 쉽게 동화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희미한 바운더리를 가진 사람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건강한 바운더리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상담이나 워크샵을 통해 진행되는 '바운더리 다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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