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낮은 물가상승률에도 물가수준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저가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고통이 약해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올해 성장률 전망과 관련해서는 1.6%를 언급하면서 "다시 보고 있다"고 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취약계층의 물가 우려가 크다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은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양수'이기 때문에 물가 수준은 계속 오르고 있다"며 "높아진 물가 수준 때문에 고통받는 것은 정도가 약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법으로는 농산물 수입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은 금리로 잡을 수 있지만 물가수준은 구조개혁 없이는 어렵다"며 "수입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관해 이 총재는 "1.6% 정도로, 다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