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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엔 캐리 트레이드의 규모와 파급력

 아무도 모르는 엔 캐리 트레이드의 규모와 파급력

엔 캐리 트레이드 엔 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는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돈을 빌려 금리가 높은 국가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은 일본의 엔화를 빌려 금리가 더 높은 나라에 투자하는 것을 뜻하지요.

엔 캐리 자금은 기본적으로 고수익을 노리는 단기자금인 핫머니라고 할 수 있으며, 엔 캐리 자금이 각국에 무분별하게 투자되면 과잉 유동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자금이 들어오면 환율을 떨어뜨리고 주식을 매입해 주가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지만,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때는 주가가 폭락하는 요인이 될 수 있지요.

엔 캐리 트레이드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990년대 후반부터입니다. 당시 일본의 기준금리는 제로 금리였고, 미국의 기준금리는 5%대를 장기간 유지한 때였습니다.

따라서 일본에서 돈을 빌려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 상당한 금리 차익을 얻을 수 있었으므로 트레이더들의 주요 투자 전략으로 부상했지요. 이처럼 엔 캐리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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