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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분배 지표와 체감 분배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소득분배 지표와 체감 분배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소득분배 지표와 체감 분배 자본주의 국가에서 빈부 격차나 부의 양극화 현상은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나라마다 이를 줄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소득분배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불평등은 오히려 악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한국의 소득 분배와 체감 분배 간 괴리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는 0.320대로 낮아졌고, 소득 5분위 배율도 5.7배로 줄었습니다.

수치로는 소득 분배가 평등해지고 있지요. 하지만 국민의 인식은 달랐습니다.

OECD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약 60%는 소득 격차가 커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필수 생계비 부담과 자산 불평등이 통계와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024년 기준 소득 하위 20% 가구는 소득의 95.6%를 소비에 사용했습니다.

소비의 내용은 식비·주거비·의료비 등 필수적인 것이지만, 이를 감당하고 나면 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