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3월 25일)에 개봉한 고질라 VS 콩을 보고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위축된 극장가에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 블록버스터 무비였기 때문에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당일 곧바로 극장으로 고고 지난 2020년은 극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최악의 한 해였습니다.
작년 우리나라의 극장 수입은 2019년 대비 무려 73.3%가 감소한 5,1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관람요금이 8,660원으로 역대 최고치('19년 8,396원 대비 3.2% 인상)를 갱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극장 중심에서 OTT 시청 중심으로 영화산업의 판도가 영원히 바뀌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영화관 자체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안방에서 편하게 영화 보는 맛도 쏠쏠하지만, 꽉 찬 스크린에서 전해지는 웅장함 그리고 여럿이 함께 영화를 보며 경험을 공유하는 극장만의 매력을 사랑하는 저 같은 사람들에겐 답답하고 안타까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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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고질라 VS 콩 관람 후기 (약간의 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