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3년... 민주주의가 잃어버린 반 쪽을 되찾은 한 해 1893년 9월,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졌습니다.
이어 호주(1902년), 핀란드(1906년), 노르웨이(1913년), 소련(1917년), 독일(1919년), 미국(1920년), 터키(1934년), 일본(1945년), 프랑스(1946년), 우리나라(1948년)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산업 전면에 나선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남녀평등의 시대가 열리면서 여성들의 정치 참여도 갈수록 활발해졌습니다.
마지막 사각지대였던 중동도 여풍에 문을 열다 시대의 흐름 앞에 여성 정치인들의 마지막 불모지였던 중동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카타르(1999년), 쿠웨이트(2005년), 부탄(2008년), 사우디아라비아(2015년)에 차례로 여성 참정권이 도입됩니다.
이제 전 세계에서 여성 참정권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는 특수한 경우인 바티칸 시국이 유일합니다. 위풍당당 여풍 한때는 정권의 나팔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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