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으로 이사를 앞둔 고객은 거실과 안방 곳곳에서 바닥 마루와 걸레받이 사이의 틈새가 크게 벌어진 것을 발견했다. 육안으로도 5mm 이상 벌어진 곳이 다수였고, 이전 거주자의 셀프 시공 흔적이 남아 있어 실리콘이 내부까지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 상황은 이사를 앞둔 당사자에게 큰 걱정거리였고, 전문 수리 업체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
현장에 도착한 현장은 보이는 곳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손상될 가능성이 컸다. 정석적인 수리를 위해 더도움 집수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진단했고, 먼저 기존 잔여물을 완전 제거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전용 스크래퍼와 칼로 마루와 걸레받이에 붙은 실리콘 흔적을 0.1mm도 남김없이 긁어내고, 마루가 손상되지 않도록 힘 조절에 집중했다.
다음 단계는 유격을 고정하고 청소하는 과정이었다. 틈새 사이에 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에어건으로 제거하고 알코올로 유분기를 제거해 접착력을 극대화했다. 수평이 맞춰지지 않은 구간마다 노즐 각도를 조절해 바닥과 걸레받이 사이의 틈새를 균일하게 재시공했다. 시공은 백색의 실리콘 코킹으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강조하되, 실용성과 내구성을 함께 고려했다.
특히 거실 창가 쪽은 햇볕을 많이 받아 변형이 심했고, 이 구간에는 내구성이 강한 바이오 실리콘을 사용해 향후 변색이나 곰팡이 발생을 차단했다. 한 줄 한 줄 정성을 다해 일정한 압력으로 밀어 넣어 마루와 벽면이 매끄럽게 연결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까지 꼼꼼히 다듬었다. 그렇게 완성된 공간은 직선의 라인이 살아나면서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현장을 찾아온 고객은 현관을 열고 공간을 확인한 뒤 놀라움을 표했다. 실리콘 하나를 바꾼 것뿐인데 새 집을 받은 듯한 느낌이고, 예전 흔적들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작업 과정 동안 시원한 음료를 건네며 응원해 준 이들의 뒷모습은 피로를 잊게 했고, 완성도에 대한 만족감이 크게 다가왔다. 작은 틈새 하나까지도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돕는 정직하고 세심한 수리가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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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바닥 마루와 걸레받이 사이 틈새 벌어짐 실리콘 재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