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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의 일기 13 - 아직도 '원본 추가비'로 장사하는 웨딩 스튜디오에게

 사진작가의 일기 13 - 아직도 '원본 추가비'로 장사하는 웨딩 스튜디오에게

아직도 ‘원본 추가비’로 장사하는 웨딩 스튜디오에게 웨딩 촬영 시장에는 이제는 사라져야 할 관행이 여전히 남아 있다. 바로 ‘원본 사진 추가비’다.

촬영을 해놓고, 촬영 결과물인 파일을 받기 위해 다시 비용을 내라고 요구하는 구조. 이 관행은 오래됐고, 그래서 익숙해졌고, 그래서 더 문제가 되었다.

촬영을 했는데, 사진을 주지 않는 구조 대부분의 예비 부부는 촬영 비용을 지불할 때 이렇게 생각한다. “사진을 찍고, 사진을 받는 비용이겠지.”

이 생각은 틀리지 않다. 오히려 너무나 정상적인 인식이다.

그런데 일부 웨딩 스튜디오는 이 ‘당연한 인식’을 역이용한다. 앞에서는 저렴한 촬영비를 제시하고 계약을 유도한 뒤 촬영이 끝난 후 “원본은 별도입니다” “고해상도는 추가 비용입니다” 이미 촬영은 끝났고, 번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구조는 실수가 아니라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된 구조다. 잘 모른다는 점을 악용하는 시장 솔직히 말하자.

대부분의 소비자는 RAW 파일과 JPG 파일의 차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