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낳고 4일 후(5일차 되는 날 아침) 강남차여성병원을 나와 바로 조리원으로 향했다. 첫째 때와는 다른 산후조리원을 선택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위치이다.
첫째 때는 강남차여성병원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조리원을 잡았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잡았다. 그 이유는 첫째 때는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것도 있었고(병원과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 여러모로 안심이 되었다.
첫째 때 나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아빠라서 첫째 아기를 태우고 오래(?) 운전할 자신이 없었다), 또 강남차여성병원에서 회사가 가까워서 조리원에서 회사로 출퇴근하기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둘째가 있는 상태에서는 첫째를 돌보아야 하므로 조리원에서 출퇴근을 할 수 없다. 첫째를 장모님께서 주로봐주기로 하셔서 장모님 댁에서 회사 출퇴근을 하기로 하였다.
둘째인데, 갈까 말까 사실 이게 제일 고민이 되었다. 나의 고민이기도 했지만, 아내가 심각하게 고민했다.
너무 어린 첫째(아직 두 돌도 지나지 않았다)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