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사성암은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매표소에서 왕복 승차권을 구매하고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상까지는 꽤 긴 오르막길이 있어 도보로 올라가려면 몇 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이므로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왕복 요금이 15,000원에서 20,000원대까지 부르는 경우가 있어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왕복 승차권은 1인당 3,400원으로 거동이 불편하지 않다면 버스가 더 편리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올라가면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전남 구례의 유명한 사찰인 사성암으로 향하는 길이 이어집니다.
사성암은 해발 약 531m의 산 위 절벽에 자리한 암자로, 절벽에 절이가 붙어 있는 듯한 독특한 풍경이 돋보입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기자기한 부처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올라갈 수 있고, 정상 부근에는 절을 지키는 고승들의 이름에서 비롯된 ‘사성암’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 명의 고승인 원효대사, 의상대사, 도선국사, 진각구사의 이름이 이곳의 역사적 뿌리로 전해집니다. 언뜻 보기에 바위 절벽과 절이 맞닿아 있는 모습은 그 자체로 장관이며, 산 사이를 흐르는 물과 함께 마음이 차분해지는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올라가는 길에 지리산의 바람이 스쳐 가며 펼쳐지는 전경은 매우 아름답고, 산과 강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 방문하면 더 선명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많은 이들이 기도와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장소로 알려진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원 성취를 바라는 이들의 발걸음이 잦은 편이니, 방문 계획을 세울 때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편이 좋습니다. 전남 구례의 가볼 만한 곳으로서 사성암은 한 번쯤 들러보아도 만족스러운 코스이며, 산책과 기도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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