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운영되는 순창앵무새팜은 11:00부터 17:00까지 주차장이 마련된 이색 체험 장소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앵무들이 모여드는 광경이 펼쳐져 일반 카페와는 다른 몰입감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카페와 달리 앵무새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같은 공간에서 가까이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입장료는 성인 8,500원으로, 입장권 구매 시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교감에 필요한 추가 체험은 별도 구매로 운영된다. 해바라기씨와 국수 등 소소한 먹이를 구매해 직접 건네면 앵무새가 먹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앵무새들은 각기 다른 색상과 무늬로 매우 다채롭게 자리하고 있으며, 사파리 존으로 이동하면 더 작은 사이즈의 앵무새들이 모여 있어 먹이를 들고 다니며 다가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해바라기씨를 들고 다니면 앵무새들이 흔쾌히 다가와 먹이를 받는 광경이 반복되는데, 일부 대형 앵무새의 경우 다소 강한 호기심과 힘으로 다가와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신발을 좋아하는 앵무새도 있어 서 있을 때 가까이에 다가와 쪼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참가자 중 한 마리는 흰색 계열 앵무새를 만나 테이블에 앉아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는 모습에 반했으며, 이러한 반응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흰 분말이 묻어나오는 현상으로 설명된다. 동물원처럼 멀리서 관찰하는 대신 동일 공간에서 교감이 가능해 놀라움과 즐거움이 동시에 전달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도 많아 아이들이 더 큰 재미를 느끼며, 어른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체험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교감이 가능한 앵무새를 더 많이 만나고 싶다면 앵무새 사파리 존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앙에 앉아 있던 대형 앵무새도 해바라기씨를 받으며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방문객이 남긴 해바라기씨를 나눔으로 마무리하는 간단한 마무리도 있다. 전반적으로 입장권 가격대가 비교적 합리적이고 앵무새들과의 교감, 물고기 구경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어 순창의 이색 체험 코스로 적합하다고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서 강력히 추천되며, 이색데이트나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매력적인 장소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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