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흑돼지 맛집 코티지그릴은 매일 16:00에서 22:30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은 휴무다. 네비게이션을 따라 도착하면 널찍한 주차 공간이 먼저 보이고, 도착지 주변에는 텐트가 쭉 펼쳐져 캠핑 분위기가 한층 살아난다. 정원은 감성적으로 꾸며져 사진 찍기 좋고, 사장님이 도착 즉시 지정 좌리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내부에는 태블릿 피시와 식기들, 블루투스 스피커가 마련되어 있어 캠핑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기본 반찬은 어묵 국물과 함께 제공되며 깔끔하게 식판에 담겨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제로 콜라를 주문하면 얼음 바스켓과 와인잔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는 센스가 돋보인다.
초벌 흑돼지 플레터 2인 구성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흑돼지 삼겹살과 목살, 해산물과 야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스페셜한 조합이다. 흑돼지 특유의 육즙과 쫀득한 식감이 돋보이고, 모든 고기가 초벌로 제공되어 굽는 부담이 적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져 고깃질의 퀄리티가 높다는 평이 많다. 갈릭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특히 돋보이며, 상추에 구운 마늘과 쌈장, 파절이를 올려 한 입에 먹는 조합이 입맛을 돋운다.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잘 익은 새우나 소시지, 파인애플도 만족감을 더한다. 밥은 김치짜글이로 구성되어 간이 적당하고, 후식으로 밥 한 공기가 더 생각나는 구성이었다.
노을이 매력적인 시간대 방문도 추천되지만, 당일은 흐려 어두워지면서 노을의 풍경은 아쉽게 남았다. 그럼에도 제주 캠핑식당의 감성과 흑돼지의 품질이 어우러져 여행의 기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밤에 조명이 켜지면 분위기가 더 달라질 수 있어 재방문 의향이 강하다. 한림 흑돼지 맛집으로서의 입지와 함께 캠핑식당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 그리고 고기의 퀄리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원문 링크 : 제주 협재흑돼지 맛집 코티지그릴 한림 캠핑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