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좋아하시나요?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 제가 처음 곱창을 먹어 본 것은 20대 후반이었어요. 14살부터 살던 저희 집 1층에 곱창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곱창을 입에 대기 시작한 것이 굉장히 늦었죠.
딱히 곱창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있었다거나 그랬던 것은 아니었지만 완벽하게 무관심한 음식이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겠네요. 처음 곱창을 먹었을 때도 신세계를 발견한 듯한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그럭저럭 괜찮네?' 라는 정도의 첫 느낌이었죠.
어쩌면 시큰둥했던 이 첫 만남 이후 곱창에 대한 제 사랑이 이렇게까지 커질 거라는 건 아마 아무도 몰랐을 거에요 후후 업무차 자주가는 동네에는 어느 곱창집이 맛있는 지 전부 파악하고 있을 정도니 확실히 저에게 곱창은 굉장히 친근한 음식임이 확실합니다. 그렇게 까지 좋아하는 음식이 별로 없거든요 :) 제목을 조금은 수정해야겠네요.
'역시 곱창이 생각나는 밤' 이라고 말이죠 :)...
원문 링크 : 곱창이 생각나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