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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 15 [통학(하는 수험)생]

 지난날 - 15 [통학(하는 수험)생]

전편 - [2009년, 마지막 도전] (링크) 2009년, 나름 비장한 각오로 국공립학교 중등교사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에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이 와중에 엄마는 단호했다.

엄마 : '이제 자취 그만하고, 이모네 집에 드가가 지내라. 돈 많이 드간다.'

나 : '이모가 그래도 된다 카나?' 엄마 : '그래.

다 이야기 해놨다. 아침 일찍 일나가 독서실이나 (숭실대)학교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공부해라.

시간 남을 때, (이종사촌)동생들 (산수)공부 좀 봐주고.' 동의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백수가 거절할 명분도 없었다. 돈 많이 드가는 백수는 집에서도 필요가 없는 존재이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엄마 말이 맞다.) 대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통학(하는 수험)생이 되었다.

나름 숭실대 의대 6학년(?)이라 자청하며, 수험 베이스캠프는 (숭실대)학교 도서관으로 선택했다.

(무료니까ㅎ) 그리고 고학번이 된 수학과 회장직을 맡고 있던 후배에게 사물함 한 칸 무상임대를 당당히(?) 요...

# 두뇌의재구조화 # 목차만들기 # 숭실대의대6학년 # 실수를복기 # 이모네집에얹혀살아라 # 자취는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