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브 인터레스트 감독 조나단 글래이저 출연 산드라 휠러, 크리스티안 프리에델 개봉 2024.06.05. 어렵지 않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 나치 인종 청소를 상징하는 아우슈비츠 관리소장으로 복무 중인 루돌프 회스 중령 사택을 배경으로 한다.
그는 아내인 헤트비히 회스와 아들, 딸들과 아우슈비츠 담장을 경계로 마치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한 폭의 그림처럼 풍요롭고 다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솔직히 재미가 없긴 했지만 [언더 더 스킨]을 연출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답게 워낙에 유명한 역사적 사실을 매우 독특하게 연출한 작품이어서 그 참신함과 메시지 등에 관한 전달력은 꽤나 돋보였다.
잔인한 장면이 없다. 음향과 대사 등으로 상상할 수 있다.
담장 너머로 유대인을 실은 기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아우슈비츠로 들어오는 모습이다. 반면에 아름답게 꾸민 사택에서는 회스 중령 가족들이 담장 넘어의 비인륜적인 행태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일상을 즐기고 있다.
그들의 일상을 보는 나는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