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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나에게 그런 해피엔딩은 어울리지 않아" 캣우먼의 비극, 팀 버튼이 빚어낸 고담의 광기 <배트맨 2>

 [액션] "나에게 그런 해피엔딩은 어울리지 않아" 캣우먼의 비극, 팀 버튼이 빚어낸 고담의 광기 <배트맨 2>

개봉일: 1992.07.11.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액션, SF, 판타지 러닝타임: 126분 히어로 무비의 틀을 깬 잔혹하고 아름다운 잔혹동화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선 예술적 성취를 보여줍니다.

전작의 성공으로 전권을 위임받은 팀 버튼 감독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기괴함'과 '우울함'을 아낌없이 쏟아부었습니다.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 평범한 인간이었던 펭귄을 하수구에서 자란 기형적 괴물로, 도둑이었던 캣우먼을 남성 중심 사회에 대한 분노를 품은 테러리스트로 재해석한 점은 지금 봐도 파격적입니다.

미장센의 정점: 성탄절의 들뜬 분위기와 대비되는 어둡고 차가운 고담시의 마천루, 그리고 팀 버튼 특유의 서커스 미학은 <가위손>이나 <크리스마스 악몽>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주연들의 열연: 대니 드비토의 펭귄은 측은함과 공포를 동시에 자아내며, 미셸 파이퍼의 캣우먼은 역대 최고의 빌런이자 안티 히어로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만큼 치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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