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혼자 살게 되면서 한동안 많이 들은 얘기가 혼자 살다가 아프면 서러우니 결혼하라, 였습니다.
실제로 맞는 말이긴 합니다. 혼자 산지 얼마 안 됐을 때 지독하게 몸살을 앓았는데, 어찌나 서럽던지요.
아플 때 서러우면 초짜다 그러나 그것도 다 한때입니다. 한 해만 넘어가도 아플 때 혼자라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껏 아플 수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편한 일입니다. 엊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친구가 일본에서 가져다 준 녹차가 맛이 좋길래 홀짝홀짝 끝도 없이 마셨더니 어느 순간 속이 무척 쓰리다고 느꼈습니다. 그때 아!
하고 병원에서 받아온 항생제를 아직도 먹지 않은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바보바보, 하면서 항생제를 삼켰습니다.
그랬더니 허기가 느껴졌습니다. 생각해보니 점심을 제대로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른 저녁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며칠 전에 엄마가 가져다주신 갈비찜을 평소보다 더 많이, 1.5인분 쯤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새...
#
감성글귀
#
실용글쓰기
#
문해력
#
노파의글쓰기수업
#
나혼자산다
#
급체
#
글잘쓰는법
#
글쓰기수업
#
글쓰기
#
구토
#
에세이
원문 링크 : [일상쓰기] 아플 때 서러우니 결혼을 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