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의 3일이 끝났습니다 깨다만 타일 라인이 마치 산수화같고 좋습니다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해놔도 욕할 사람도 없고 이래서 썩어도 내집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사실 오늘 작업도 쉽지 않았습니다 아침 내내 사포로 벽면을 밀고 젯소는 2회 페인트는 3회 칠하고 마무리를 하니 자정이 다 되었습니다 참고로 페인트는 벤자민무어를 썼습니다 오지게 비싸지만 제로 voc 제품입니다 독성이 가장 적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닐 지옥에서 갇혀 먼지를 내 폐로 정화시켜가며 벽에 매달려 보낸 12시간.. 중간에 베란다로 도망쳐 나와 아무 감흥없이 맥주에 몽쉘을 먹었습니다 일이 고되면 음식이 아니라 칼로리가 땡깁니다 하지만 뭘 먹어도 그냥 입으로 쑤셔 넣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공사장 인부들의 얼굴에 표정이 없는 겁니다 몸이 힘들면 뭘 갖다줘도 감흥이 없습니다 모든 욕구와 열망이 어서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이 끝난 지금 저는 무척 행복합니다 내일부턴 이케아 노동자들의 차롑니다 흥에 겨워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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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자민무어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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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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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는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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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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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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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
원문 링크 : 셀프 인테리어 : 페인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