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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같이 읽기 #20.

 [죄와 벌] 같이 읽기 #20.

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죄와 벌> 스무 번째 발췌문입니다.

<죄와 벌>(1866) 도스토예프스키(45세) 지음 (김연경 역, 민음사 출판 버전) 갑자기 굴욕에 짓눌린 이 존재가 이미 너무도 굴욕에 짓눌렸음을 깨달았고 때문에 갑자기 그녀가 가엽어졌다. 그녀가 너무 무서웠던 나머지 도망치려는 몸짓을 했을 때는 그의 내부에서 뭔가가 뒤틀리는 것 같았다.

소냐가 사람들을 보고 불편해하자 마음이 아픈 라스콜니코프 (426) 나는 정말 깜짝 놀랐어. 그 아가씨가 나를 보고 또 보고 하는데 그 눈빛이 어찌나 얄궂던지 의자에 앉아 있기도 힘들더라, 소개하는 방식은 또 어떻고, 기억나니?

... 표트르 페트로비치가 그 아가씨에 대해 그런 얘기를 썼는데도 그 애는 그 아가씨를 우리한테, 더욱이 너한테까지 소개하잖니!

그러니까 그 애가 아끼는 사람이라는 뜻이야! 아들이 소냐를 자신에게 소개시킨 것이 영 마에 걸리는 엄마.

"영락없이 봄에 피는 장미로군! 게다가 이거 너한테 정말 잘 어울린다, 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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