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 고장을 지나는 길에 신라 천년고찰인 '반야사' 라는 절을 알게 되었다 월류봉 둘레길 입구에서 시작하는 진입로 길은 개천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진다 한적한 길 위에는 발자국 소리만 들릴 뿐 새소리 나 물소리도 잠잠하기만 하다 개천 물 위에 반사된 나무들의 음영만이 불사로 가는 느낌을 더해줄 뿐이다 반야사 충북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로 652 연중무휴 / 진입로 앞 주차가능 TEL : 010-5330-7722 반야사 가는 길 아무런 쫓김없이 시간을 접고 빈 마음도 풀어놓 아 바람길을 열어놓는다 꾸밈없이 투박하지만 천년의 세월이 묵상하고 마당의 빗질을 이어간 그 곳에 다다르도록 사찰 경내 오백년이 지난 배롱나무 밑 바위에 적힌 글씨는 '하늘에 별빛이 붓질할 때 달에 어린 님 그리노라' 신라시대에 축조된 석탑과 범종각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한발 들어서니 정적과 울림사이로 잔잔한 햇살만이 고요하다 오래된 나무와 돌과 쇠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어 삼삼오오 모여서 얘...
원문 링크 : 영동 [반야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