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시 어두워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장금리는 정반대 흐름을 보이며 빠르게 오르는 중이다.
여기에다 은행마다 대출 총량규제에 대비해 가산이자를 얹기 시작하면서, 체감 금리는 이미 ‘고금리 2라운드’에 진입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 여파는 고스란히 영끌족과 갭투자자들에게 향하고 있다.
대출 원금은 그대로인데 이자만 뛰어오르면서 매달 상환해야 하는 돈이 눈에 띄게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깡통주택 위험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라는 우려가 업계 곳곳에서 퍼지고 있다.
한 달 새 0.4% p 넘게 뛴 주담대… 시장금리는 이미 상승 사이클 본격화 최근 시중 4대 은행(KB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공개한 주택 담보대출 혼합형(고정이자) 상품 이자는 연 4.12~6.20% 구간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이 수준이 단 1주일 만에 하단이 0.1% 포인트 더 오른 결과이며, 불과 한 달 전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