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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블로거의 고민, 읽고 쓰는 사람의 호흡을 지키는 일

 도서 블로거의 고민, 읽고 쓰는 사람의 호흡을 지키는 일

안녕하세요. 노하입니다 :) 도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자주 마주하게 되는 고민이 하나 있어요.

아마 책을 좋아하고, 또 책에 대해 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비슷하게 느껴보셨을 것 같아요. 좋아하니까 더 많이 소개하고 싶고, 좋아하니까 더 자주 쓰고 싶고, 좋아하니까 더 잘 쓰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책에 관한 글은 마음만 앞선다고 바로 써지는 글이 아니더라고요.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곱씹어 보고, 그 안에서 내 마음에 남은 문장과 질문을 건져 올리고, 그걸 다시 내 언어로 써 내려가는 시간.

도서 블로거에게 글쓰기는 결국 '독서'라는 시간을 반드시 지나야만 가능한 일이라는걸, 운영하면 운영할수록 더 실감하게 됩니다. 많이 쓰고 싶은 마음과, 천천히 읽어야 하는 시간 사이에서 블로거라면 누구나 자신의 주제에 대해 더 많은 포스팅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을 거예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좋은 책을 만나면 소개하고 싶고, 읽으며 떠오른 생각을 정리하고 싶고, 내가 느낀 것을 누군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