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2002년에 어른이었다. 책장을 살피며 버리지 못한 얇은책을 살핀다.
오호라 너다 "슬픔도 오리지널이 있다." 어릴적에 제법 글좀 쓰는 줄 알았다 착각했던 시절 누군가 사진을 찍으면 거기에 어울리는 글을 쓰고 싶다 하는 생각을 했었다.
작가는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사진을 전공한 시인 - 신현림 - 이다. 그래서 일까 사진을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의 글발에 찬사가 나온다.
그림을 보는 것도 사진을 보는 것도 보이는 것만 보인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보이는 만큼만 쓰여진다. 어쩌면 작가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을수 있다 내 느낌이 중요한거지 각각의 크기만큼 느끼는 것일테니.
슬픔도 오리지널이 있다 | 신현림 | 동아일보사 | 2002년 저자 신현림 출판 동아일보사 발매 2002.05.06.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읽었는데(어제 잠을 통 못잤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들도 다 몽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덱스를 붙인 부분들을 기록에 남긴다. 어떤 물건도 오리지널이 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