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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그리고 어제의 해

 새해 그리고 어제의 해

새 해하고, 어제의 해가 다른가? 2025년에 가장 큰일은 이사를 한것이다.

관악구에 러브를 태중에 두고 이사한후, 러브가 6학년이 되어 그곳을 떠났다. 이사한 곳은 한강뷰가 좋다.

사실 이사를 결정한건 51%의 확신과 49%의 충동이었으리라. 그날의 날씨 그날의 느낌 그런거.

기념으로 베란다에서 2025년 12월 31일 지는 해를 찍는다 저 해도 새 해였고, 어제의 해가 될 예정인 해. 노을이 여의도 너머로 진다. 2025년의 마지막날은 노을도 이쁘구나.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물든다. 2026년 1월 1일 다시 베란다로 나간다. 이번엔 새해 모드다.

한강대교에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다들 소원을 빌며 새 해를 기다린다.

동작대교 너머로 새해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어제의 해처럼 하늘을 오렌지 빛으로 물들이며 마치 쌍둥이처럼 볼그레한 얼굴을 들이민다.

아 이쁘구나 새 해는 이쁘구나. 골든 노래가 떠오른다. up up up We're goin' up, up, up, it's our 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