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friends. 오래된 우정의 하루를 닮은 향 친구를 만나는 날은 늘 조금 특별합니다.
십대부터 쌓아온 인연을 오랜만에 다시 확인 하는 날입니다. 친구를 만날 생각에 마음이 먼저 가벼워지고,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하지 않아도 이미 웃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무엇이든지 만들고 싶은걸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컨셉을 모두가 좋아하는 호불호가 없는 데일리 향수로 가자 하고 마음먹고 조향을 시작합니다. Hi Friends~ 는 이런 마음가짐과 설렘을 담은 하루의 스토리를 담은 화이트 플로랄 계열의 데일리 향수입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의 공기 처음 향을 뿌리면, 베르가못과 그레이프프루트가 만들어내는 맑은 시트러스가 먼저 느껴습니다. 강하지 않고, 날카롭지도 않다.
마치 약속 장소로 걸어가는 길에 마주치는 깨끗한 공기처럼. 세이지와 민트는 허브 향을 드러내기보다는 전체 공기를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향의 시작은 “상쾌함”이라기보다 마음이 열리는 느낌을 ...
원문 링크 : Hi Friends / 화이트플로럴 계열향수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