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업이다. 조향사 입문 과정이 있어 신청을 했고, 첫날이다.
커피처럼 향수를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한다. 좋은 향과 싫은 향이 있는 정도라 할까.
첫날이라 수업은 간단했다. 수업내용을 정리해 본다. 1.
향수의 정의 *향수는 음악이다. : 여러가지의 조합으로 하모니를 찾아내는 과정이다. *향수는 마법이다 : 우리는 순간적으로 향의 이끌림에 따라 우리는 마법을 만난다.
*향수는 향이라는 예술적 언어로 나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생각해 보면 향으로 어떤 사안을 이해하거나 기억해내고는 한다.
또 그리워 하기도. 비에 젖은 풀냄새, 4월에 느꼈던 아카시아 향들 5월에 장미와 라일락 그리고 화려한 사람에게서 날라왔던 분냄새까지.
좋은향이 날것 같은 사람. 혹은 이런 향을 가졌을 것 같은 사람.
이런 향이 어울릴것 같은 사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자 어울리는 향을 입는건 어떨까.
걸맞는 향은 걸맞는 사람을 만들것 같다. 2. 향의 역할.
어떤 밴드는 앨범 발표를 하면서 그에 어울릴 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