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갈려는건 아니었는데 얼렁뚱땅 용산 어린이 정원 앞이다. 날이 금방 어두워지는 터였고, 주말이었고, 비가 내렸다.
급하게 현장예약을 하고 5시나 되어 입장하였다. 미리 예약을 해뒀어야 했다.
(포스팅 하단 예약링크 참조) 용산 어린이정원 예약은 필수 ~ 데이트 코스로 딱 어린이정원 하면, 그냥 잔디밭만 생각하고 들어섰다 실제 잔디밭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말이다. 중간 중간 카페도 있고 도서관도 있고, 미군의 역사, 용산의 역사등을 볼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잔다밭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아름답다 나는 특히 이나무가 좋았는데 나무아래 조각처럼 빨강색의자가 놓여 있었다. 마치 주인공처럼 말이다.
사람은 없고, 공간은 여유럽다 비가 온 가을의 밤이란 이런 느낌인가 실내로 들어와 봤다 용산에서 미군부대가 가지는 의미랄까? 가난한 우리의 스타들의 등용문 미군 클럽은 그런 곳이다.
LP를 통해서 노래를 듣는데 기분이 묘하다. 거친 음성이 세월 건너 들려온다.
너무 늦은 시...
원문 링크 : 용산 어린이정원 예약은 필수~ 데이트 코스로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