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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을 위한 첫 시트러스 향수 – FIRST SUNSHINE

 우리 딸을 위한 첫 시트러스 향수 – FIRST SUNSHINE

조향수업 전문가 과정 첫날. 안경도 잃어버리고, 버스도 놓치고, 엉망인 상태로 수업에 참가했다. :) 첫수업은 시트러스 계열 향수 만들기~ 시트러스 향은 누구나 좋아한다.

프레쉬한 느낌은 언제가 기분좋지. 시트러스 계열 향수 만들기.

밝고 상큼하고, 햇살처럼 환한 향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어떤 향을 만들지 고민하자 가장 먼저 떠오른 건…바로 우리 딸. 1.

‘우리 딸을 위한 향수’를 만들기로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우리 딸은, 어린이에서 소녀로 넘어가는 그 경계에 서 있다. 아직은 장난기 많고 밝지만, 동시에 사춘기의 문턱에 서 있는… 그 예민함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시기.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얘가 인생에서 처음 갖게 되는 향수가 있다면 어떤 느낌이어야 할까?”

그 순간 머릿속에 이미지가 그려졌다. 햇살이 비치는 풀밭.

그 사이를 달리는 소녀. 멀리서 풍기는 상큼한 과일향과 꽃향기.

그리고 아직은 서툴지만 자기만의 빛을 찾아가는 아이의 모습. 그 이미지를 ‘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