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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맛집 '105405 Steak & Bar 마곡'

 스테이크 맛집 '105405 Steak & Bar 마곡'

마곡에 위치한 105405 Steak & Bar를 방문했다. 매장 분위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아담한 공간으로 느껴졌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까지다. 주차는 평일 2시간, 주말 3시간으로 여유롭고 같은 건물 내 다른 가게 이용 시 추가 주차도 가능해 주차비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었다.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 런치 B 코스를 고르게 되었고, 코스에는 식전 빵, 오늘의 아뮤즈, 능이, 계란으로 시작해 토시살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즐길 수 있다. 함께 나오는 사이드로는 감자, 샐러드, 반찬 3종, 컨디먼트 3종, 그리고 디저트가 포함되었다. 아뮤즈 부쉬는 프랑스어로 입을 즐겁게 한다는 뜻으로, 본격적인 식사 이전에 셰프의 서비스로 한 입 크기의 간략한 요리다. 바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돋워 주었고 관자타르 위에 캐비어가 더해져 쫄깃함과 고소한 풍미가 더해졌다. 아뮤즈 부쉬의 플레이팅은 매번 다르게 보였고 첫인상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3번째 메뉴인 능이와 계란은 버섯과 계란의 고소한 조합이 인상적이었다. 메인으로 넘어가면 스테이크와 함께 감자와 샐러드, 반찬이 차례로 나왔고,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도 감자와 상추, 고추장아찌 등이 함께 제공되었다. 감자는 여러 소스와 곁들여 맛볼 수 있는데, 소스 변화에 따라 풍미가 다채로웠다. 메인인 살치살은 구워지는 소리가 군침을 돋우게 만들 만큼 선명했고, 잘라 한입 맛보는 순간 고소함과 쫄깃함, 깊은 풍미가 입안에 남았다. 다시 한 번 먹고 싶은 충동이 자리 잡게 하는 맛이었다.

식후 디저트는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양의 입술과 담배 형상의 초콜릿이 특징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고, overall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마무리했다. 매장의 105405 숫자는 사장님의 조부모님 댁 아파트 동 호수에서 유래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해져 색다른 스토리까지 더해졌다. 마곡에서의 이곳은 스테이크 맛집으로서의 가치와 함께 분위기 및 구성의 균형이 돋보이는 곳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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