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서 끊어지지 않고 계속 공급받아야 하는 산소 같은 것이다. '당신이 옳다'라는 확인이다.
이 공급이 끊기면 심리적 생명도 서서히 꺼져간다. 당신이 옳다-정혜신 48쪽 밤거리를 배회하며 이 친구 저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
그럴 때 친구들에게 흔히 이런 소리를 듣는다. "거리에서 웬 청승이냐.
집에 들어가, 병신아~" 맑은 공기가 절실한 순간에 매연으로 꽉 찬 지하주차장에 갇히는 느낌일 것이다. 이럴 때 A에게 산소 공급이란 "집에 또 못 들어가고 있구나.
무슨 일이 있었나 보네"같은 말이다. 이 말은 "이 시간에 네가 집 밖을 배회하고 있다면 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라는 이해다 네가 이상한 애라서 달밤에 체조하고 있는 게 아닐 거라는 무조건적 믿음과 지지다. 그 말은 A를 안심하게 해준다.
내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확인이 있어야 사람은 그다음 발길을 어디로 옮길지 생각할 수 있다. 당신이 옳다 - 정혜신 49쪽 Antranias, 출처 Pi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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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이기적인것이가장이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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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란진단명은개별성을뭉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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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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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