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언제 지나갔냐는듯 쨍쨍한 하늘. 숨었던 별도 구름도 달도 고개를 내민 하늘.
태풍이 오기전 그리고 태풍의 순간, 두렵고 무서운 걱정과 생각이 가득했지만 결국 어제의 태풍이 지나가고 맑은 오늘이 오듯이 내가 느끼는 두려움 불행 공포까지 결국은 지나가게 되는것. 언젠가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단 생각이 들었을 때 ‘아 다 그만두고 싶어’ 라는 말을 뱉은 나와는 달리 ‘아 이순간이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뱉는 이를 보며 아 저렇게도 생각할수 있구나.
불행의 다음은 지금보다 분명 더 나은 순간. 우울한 끝이 아닌 도약을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
그 과정이 유독 나에게만 왜이리 길고 혹독하다 생각이 들지만 그 이후 나를 기다려 주고 있는 건 확실하고 소중한, 명확한, 그 언제보다 맑은 하늘. 기분좋은 바람 .
나쁘지 않은 하루. 저녁노을.
행복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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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불행한마음.모든게 끝이나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