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여러분이 기다려온 겁니다.” 2025년 6월, 샌프란시스코. WWDC25의 무대 위에서 애플의 소프트웨어 총괄,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익숙한 그 미소를 지으며 선언했습니다.
“이게 바로 여러분이 기다려온 겁니다.” 관중석에 앉아 있던 나도, 그리고 생중계를 지켜보던 수많은 이들도 예상했죠.
‘드디어 새로운 AI인가?’ ‘차세대 아이패드 하드웨어?’
아니었습니다. 그가 말한 건, 다름 아닌… 윈도우 창이었습니다.
그 흔한, PC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그 평범한, 그러나 아이패드에는 없던 바로 그것 말이죠.
아이패드, 진짜 컴퓨터로 진화하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패드를 컴퓨터가 아닌 무언가로 포지셔닝해왔습니다. “PC를 대체하지 않는다”고, “터치 기반의 새로운 디바이스”라고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그 이야기를 접어둘 때가 됐습니다. iPadOS 26에서는 앱 창을 마우스로 끌어다 옮기고, 크기를 조절하며, 여러 개를 겹쳐 띄워 멀티태스킹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아...
원문 링크 : 아이패드(iPad), 컴퓨터가 되기까지의 15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