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유에서인지 초등학교 때부터 도서관 들락거리는 것이 좋았다. 지금은 책 대출과 반납 시스템이 컴퓨터로 이루어져서 편하지만 당시에만 하더라도 수기로 책과 반납을 기록하던 시절이라 한글을 막 때고 입학했던 1학년을 생각해보면 책 대출이 그렇게 녹록치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심지어 대출이라는 개념도 잘 몰랐던 때라 책을 대출하고나면 반납 절차없이 그대로 서가에 꽂아두고 나왔던 기억이 있다. 책 반납하라는 독촉장조차 없었던 시절이라 한 동안 그렇게 대출과 반납을 했었다.
그런 의미에서보면 불량대출자였던 내가 어떻게 다독상이라는 상을 받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여하튼,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도 좋지만 앉아서 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또 다른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점에서 기분이 참 좋았다.
고양이 학교 3부3 저자 김진경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3.08.21. <고양이학교>가 그 중 몇 번이나 봤을만큼 재미있었는데, 새롭게 발매가 되었는지 여전히 출판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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