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였나, 중순쯤에 웨딩 박람회에 갔다가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DCC에서 하면 크니까 하고 갔는데- 딱히 크진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결혼준비하는 박람회라고 열리는게 대부분 업체 한군데에서 장소 빌려서 제휴 업체들이랑 여는 딱 그 정도...)
아무 생각없이 플래너도 계약하고 왔었는데, 우리는 정말 웨딩플래너와 업체를 잘 만난 편이었다. 계약당시 아직 식을 대전에서 올릴지 대구에서 올릴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니 준비는 대전에서 해도 대구 웨딩홀을 충분히 계약할 수 있다며, 대구 웨딩플래너도 연결해줄 수 있다고 해서 계약금을 걸고 계약을 했었다.
그리고 우리는 대구에서 결혼하게 됐다. 경상도 쪽에서는 신부의 고향에서 결혼하는 편이고 남자친구 어머님은 그게 맞다고 해주셔서, 큰 이견 없이 (사실은 엄마와 나만 뒤지게 싸운...
왜냐... 난 귀찮으니까.)
대구에서 식을 올리게 됐다. 그리고 이제 남은건 "6월에 자리가 있느냐."
였다. 엄마는 내가 플래너를 꼈다는데도 마음이 급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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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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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연애 4개월차 : 90일만에 결혼하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