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은 늘 바쁘다. 눈 몇 번 깜박이다 보면 하루가 훅 지나가곤 합니다.
어린 자녀는 늘 엄마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며 보채기 일쑤니 엄마의 마음은 더 초조해지기 쉽습니다. 일하는 워킹맘은 어떠한가.
아침부터 전쟁을 방불케한다. 내 한 몸은 어떻게 되어 가는지 모르고 아이만을 위해 존재하는 듯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침 출근 풍경일 것입니다.
남편이 도우면 덜하겠지만 그것마저 여의치 않다면 어떠할지는 경험한 사람은 다 알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3세~9세 자녀를 둔 세 명의 어머니들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퇴근 후 저녁 시간, 집단상담이라는 이름으로..
집단이라 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을 느낄 수 있는 인원이었으나 그래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첫날, 자신의 별칭을 "00엄마" "00맘"이라고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동일한 이름을 짓는 것을 보며 아하!
역시 아이가 세상의 전부인 시기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은 덩그러니 내팽개치기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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