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콜레스테롤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있는 잘못된 건강상식이 하나 있는데요,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을수록 건강하다. 높은 콜레스테롤 혈관을 막아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
입니다. 이 오해는 매일 우리 몸에서 열일하고 있는 콜레스테롤에게 굉장히 섭섭한 소리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서 성호르몬, 비타민D, 담즙산을 만드는 재료로 인체에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 성분입니다. 따라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mg/dL 이하로 너무 내려가면 근육 감소, 피로, 우울증, 성욕감퇴 같은 부작용이 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인체가 감염과 맞서 싸우는 데 필요한 무기로 쓰이는데요, 면역체계가 약해진 틈을 타 세균이 혈류로 침범하여 독소를 만들어내면 콜레스테롤이 이를 중화합니다. 감염 발생 시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지지만 HDL 수치는 감소하는데, 이는 콜레스테롤이 감염과 싸우면서 소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콜레스테롤이 죄가 없다면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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