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익숙한 내면의 목소리가 있다. 내면의 목소리의 내용은 내가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 어떤 부모를 만나, 어떤 유년기를 보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데 이 내면의 목소리들은 인생을 살면서 아주 중요한 타이밍에 나타나 꼭 참견한다. 가장 흔한 목소리는 아마도 이런 애들 아닐까.
(능력도 없는) 네가 그 어려운 일을 할 수 있겠어? (못생긴, 매력 없는) 나를 그런 멋진 사람이 좋아할까?
(돈이 없는데) 내가 저렇게 좋은 곳에서 살 수 있을까? (시간 없는데) 저 사람 같이 매일 자유롭게 살 수 있을까?
(부족한) 내게 성공할 수 있을까? 기회가 와도 감당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왜 '나는 못생겼다, 매력 없다, 무식하다, 가난하다, 재능 없다, 그런 일이 내게 일어날 일이 없다'같이 스스로를 괴롭히는 내면에 목소리를 듣게 되는 걸까? 이 목소리는 대체 어디에서 시작되어서 환청같이 반복 재생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사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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