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은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금융채 단기물 금리 급등 은행이 참고하는 조달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금융채 단기물이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예컨대 AAA등급 금융채 3개월물 수익률이 지난 10월 10일 2.525%에서 11월 7일 2.661%로 올라갔습니다 채권시장에서 조달비용이 오르면, 은행도 예금 - 수신 측 금리를 올리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2) 증시로의 자금 이동(머니무브) + 요구불예금 이탈 최근 주식시장 호황으로 인해 은행의 대기성 자금(요구불예금 등)이 증권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예컨대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이 한달여 만에 30조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이 직접 원인이지만,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한 금리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예금금리·저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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