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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머리 밀면 더 잘 자란다는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아기 머리 밀면 더 잘 자란다는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낙선생입니다.

이제 막 출산한 부모님들은 “아기 머리를 밀면 머리숱이 많아진다”, “머리카락이 굵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래서 생후 몇 개월 되지 않은 아기의 머리를 삭발하듯 밀어버리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머리가 다시 자라며 숱이 많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착시와 생리적인 성장 변화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은 ‘뿌리’에서 자란다 머리카락은 우리가 보는 겉의 ‘모발’이 아니라, 피부 속에 자리한 모낭에서 만들어집니다. 머리를 자르거나 밀어도 모낭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즉, 머리를 밀더라도 모낭의 수나 크기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머리숱이 많아지거나 굵기가 달라질 이유가 없습니다. 마치 나무의 잎사귀를 자른다고 해서 뿌리가 더 굵어지는 게 아닌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머리가 많아진 것처럼 보이는 이유 그렇다면 왜 아기 머리를 밀면 머리숱이 많아진 것처럼 보일까요? 그 이유는 시각적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