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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일기 쓰는 이유 [용띠 파파]

 아빠 육아일기 쓰는 이유 [용띠 파파]

한순간 일상이 바뀌는 순간이 있다. 늘 어제와 같은 일상들의 연속이었다.

매일 아침 출근하여 일하고 저녁 퇴근하여 아내와 소소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들이었다. 분에 넘치는 아내를 만나 항상 행복으로 가득찼기에 굳이 이 일상을 바꿀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나에게 한순간 일상이 바뀌는 순간이 찾아왔다. 바로 아내의 임신.

여느 때처럼 퇴근 후 아내와 저녁을 먹고 집 앞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치자 하였다. 이에 돌아온 대답은 여느 때와 달랐다.

[나 이제 운동 못해] 살짝 어색한 미소를 지은 아내를 보니 순간 등줄기가 솟는 기분이 들었고, 굳이 다음 말을 잇지 않아도 어떤 의미인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우리의 일상은 그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계절의 변화만 느껴졌던 그전 일상과 다르게 임신 주차에 따른 변화들과 많은 것들을 미리 준비하는 시간들로 하루하루 다른 일상이 펼쳐졌다. 힘든 나날들이었지만, 그전 일상을 그리워하진 않았다.

미래 찾아올 아이를 생각하며 행복한 일상을 꿈꿨다....

# 아빠육아 # 용띠 # 육아일기 # 첫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