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알라딘이 한국에서도 개막을 맞이했다. 서울에서의 초연 기간은 2024년 11월 22일부터 2025년 6월 22일까지이며, 공연장으로는 샤롯데시어터가 꼽힌다. 공연장의 1층에서 알라딘의 주연 배우들이 영상으로 계속 등장하고, 현장 화면을 터치하면 해당 배우의 이력이 나타나는 등 배우 정보와 무대가 하나의 영상으로 연결되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지니 역으로 합류한 정원영 배우의 연기가 특히 돋보였고, 지니와 알라딘의 케미가 뚜렷하게 나타나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알라딘과 지니의 임팩트가 강하게 다가오는 무대 구성은 공연의 매력을 한층 높인다.
굿즈 라인업 역시 매력적이며 디자인이 귀엽고 매직램프의 가격은 다소 높게 느껴진다. 관람 좌석은 샤롯데시어터 1층 C구역 8열로, 사이드 구역이지만 무대 규모가 크지 않아 관람이 편안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뮤지컬 알라딘 팝업스토어는 2024년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되었다. 매직램프를 만지면 지니가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과 함께 초대형 거울 팝업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공간을 돌며 코인 3개를 모아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하면 주연 배우들의 포토카드를 얻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알라딘 역의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세 배우의 매력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펼쳐진다는 점이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고, 연습실 사진도 전시되어 자연스러운 모습이 예쁘게 다가왔다.
무대 의상은 가까이에서 바라보아도 화려하고 디테일하게 만들어졌으며, 실제 공연의 의상은 조명과 어우러질 때 더 빛난다. 공연 전 소품들을 미리 관람할 수 있어 관람의 기대가 더욱 커졌다. 공연장은 사람들로 붐비는 만큼 팝업스토어 방문은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고, 포토존과 굿즈 구경이 공연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효과를 냈다. 지니의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의 참여도가 높았고, 알라딘은 디즈니의 대표작으로서 무대가 화려하고 빛나는 모습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알라딘의 장난기 있는 모습과 지니의 케미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즐거움을 주었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은 모든 연령대에게 추천할 만한 매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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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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